안산시 상록구 본오1동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김영석 김금숙)에서는 관내 15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을 상록수된장마을(사사동 530-4 소재)에 초청하여 된장담그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된장담그기 체험 행사는 본오1동 새마을 바자회 등에 쓰일 1년치 장을 담그는 본오1동 새마을의 살림을 시작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우리나라의 고유 음식문화인 장 담그기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는 뜻깊은 자리였다.
또한 본오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점심식사를 위한 삼겹살을 후원하는 등 오늘 행사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한편 이날 담근 장은 맛있게 익을 무렵인 올해 10월경에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나누어 먹을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계기로 한국에 더욱 정을 붙이게 되었다며 앞으로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며 열심히 살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본오1동 새마을부녀회에는 현재 총 28명의 회원 중 2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또한 새마을남녀협의회의 많은 행사에 결혼이주여성들을 참여시킴으로서 다문화 가정의 지역사회 조기정착과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이 되는 것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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