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 누구나 한번쯤은 가져볼만한 이런 질문들이 고잔1동에서는 바로 해결된다.
2011년 6월부터 발간되고 있는 「고잔1동 문화마을신문」을 통해서 매월 주민들의 소소한 일상과 재미있는 사연들이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고잔1동 문화마을신문 은 기존의 틀에 박힌 딱딱한 신문이 아니라 누구나 배꼽잡고 웃으며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신문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매월 마을의 재미있고 특이한 사연들을 찾아내어 기사화 하고 있다.
실제로 고잔1동의 문화예술가 대금연주자 박기형 선생, 미래경영센터 한국무용 최고령 수강생인 최보옥 할머니(75세), 5남매 가족이야기, 세쌍둥이 출산 가족 이야기, 2012년 마을 주민들의 새해 소망 등이 주요 기사로 실렸다.
기사 발굴 및 작성은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7명의 편집위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개어 인터뷰도하고 회의도하여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
홍연표 편집장은 “매월 새로운 이야기꺼리를 찾아내고, 주민들에게 신문을 전달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신문이 기다려진다는 주민들의 말을 들을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잔1동 문화마을신문은 매월 9천부씩 발행되어 전 세대에서 받아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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