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김철민)는 4월 5일 식목일을 맞이하여 2010년 태풍(곤파스) 피해지역인 팔곡산에서 “제67회 나무심기 행사”를 갖기로 했다.
나무심기 행사는 김철민 안산시장, 이민근 안산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시의원,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여하여 3ha의 산림에 1,200본(벚나무 700, 소나무 500)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으로 팔곡산을 푸르고 아름답게 조성하여 시민의 쉼터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서 식재할 나무는 4월 흰 꽃이 피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벚나무와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로 생활권 주변의 자연재해 저감, 맑은 산소와 물 공급, 경관향상, 쉼터 등 1석 3조 이상의 효과가 기대된다.
민순기 녹지과장은 “전 세계가 지진, 화산폭발,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자연재해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지금, 나무심기는 자연을 가꾸는 차원을 넘어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인류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 되었으며, 아울러 지속적으로 나무심기를 추진하여 시민이 진정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숲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안산시는 봄철 나무심기 기간에 가로경관개선 및 탄소 흡수원을 확충하기 위한 숲가꾸기(500㏊)와 조림사업(22㏊)을 실시하고, 도시경관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개선하기 위한 생활 환경숲 조성(36천㎡), 캠핑장 도시숲조성(21천㎡), 악취저감 수림대조성(17천㎡), 완충녹지조성(4천㎡), 옥상녹화 (3개소), 학교숲조성(1개소), 주요도로변 초화류 식재(꽃, 24만본)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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