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흰기러기 종이접기 레드카펫 포토존 그래피티 퍼포먼스 체험 등
경기도와 경기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오는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벚꽃맞이 경기도청 개방행사를 찾는 관람객을 위해 다큐영화 상영, 무성영화 변사극과 더불어 다양한 부대행사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집행위원회에서 특별히 엄선한 작품 4편을 3일간 경기도청 제1회의실과 운동장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경기도 DMZ다큐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할 만큼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굿바이 홈런>을 비롯해 DMZ다큐영화제 최우수다큐멘터리 수상작 <모래>, <돌고래 소년>, <귀를 기울이면> 등이 상영된다.
<돌고래 소년>은 사소한 오해로 인해 심한 폭행을 당했던 소년이 돌고래와의 우정을 통해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여정을 감동 깊게 그린 수작이다. <귀를 기울이면>은 빈민가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마음을 여는 과정을 담은 영화이다.
벚꽃축제가 시작되는 금요일 저녁에는 현존하는 유일의 흑백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이 개그맨 최영준의 변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영화는 1948년에 제작된 윤대룡 감독의 작품으로 저녁식사 후 산책 겸 도청으로 벚꽃구경을 나올 계획이었다면 부모님과 함께 옛 추억에 빠져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밖에도 주말에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DMZ영화제 상징인 ‘흰기러기’ 종이접기 체험과 그래피티 퍼포먼스 관람, 레드카펫 포토존도 설치된다. DMZ다큐영화제 포토존을 방문하면 마치 레드카펫 주인공이 된 것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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