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시 소통수준 향상 방안 및 소통 도구 마련
  • 양화석
  • 등록 2012-04-19 15:24:00

기사수정
  • 시민소통위원회 2차 전체토론회 개최

김철민 안산시장(시민소통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8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시민소통위원회 2차 전체토론회에 참석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참여와 소통에 대해 현재보다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는 개선방안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당일 토론자로는 좌장에 강석후 시민소통위원회 부위원장, 오관영 자치행정분과 부위원장, 김영철 안산시의회 의원, 오수길 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 김경민 안산경실련 사무국장, 장선 반월신문 부장, 시민대표 김창현, 도원중 교통정책과 주차장계장이 참석했다.
 
토론회 주 발제내용은 이 시대의 소통은 시장이 소통의 중심이 되었던 과거의 소통에서 벗어나 모든 시민들이 소통의 주체이며, 쌍방향적이고 수평적인 소통이 대세이므로 시에서 어떤 사업을 추진할 때 단순정보의 제공부터 결정권의 위임까지 입안자가 사안에 따라 적절한 유형을 선택하여 적극적으로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들자는 제안이었다.(기조발표 : 오관영 자치행정분과 부위원장)
토론자들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면,
 
- 김영철 안산시의회  의원 : 진정한 소통을 하려면 공무원들이 시민의 의견을 담고자 하는 의지가 가장 중요
 
- 오길수 고려사이버대학 교수 : 행정조직 부서간의 행정칸막이가 너무 높다. 행정칸막이를 해소해야 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잘 활용해야 할 것임.
 
- 김경민 안산경실련 사무국장 : 안산시는 현재 소통시스템은 잘 갖추고 있으나 주민 참여 활발하지 않음. 소통의 전반적인 평가 필요.
 
- 장선 반월신문 부장 : 시가 가지고 있는 소통행정에 대해 시민들의 체감은 낮음. 형식적인 주민설명회보다 실질적인 당사자의 참여와 의견청취가 중요.
 
- 김창현 시민 대표 : 시민을 민원인으로만 인식하고 소홀히 응대하는 경향이 있음. 시민참여의 동기부여가 중요할 것임.
 
- 도원중 교통정책과 주차장계장 : 계획단계부터 시민이 참여하게 된다면 시민    들의 관심과
 
참여를 증폭시킬 수 있을 것임. 공무원들에게 책임과 질책보다는 격려도 해 주시길 당부
안산시민소통위원회는 안산시 전반의 소통수준 측정 및 소통수준 향상방안에 대한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토론회에서 거론된 소통의 전반적인 평가와 유형별 소통단계 도입방안을 구체적으로 정립하여 안산시 소통수준 향상에 기여, 다시 한 번 소통의 으뜸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