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베트남 근로자와 함께하는 인권·법률교육
  • 박승민
  • 등록 2012-05-08 14:30:00

기사수정

월 1회 6개국 근로자 대상 실시 - 외국인 근로자 유익한 교육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소장 전재구)는 지난 6일, 외국인주민센터 3층 문화의 집에서 베트남 근로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근로자와 함께하는 인권·법률교육」을 실시했다.
센터는 내·외국인의 인권감수성 향상과 외국인 주민의 권익보호를 위한 법률교육 및 홍보 등으로 인권이 존중되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한달에 한번씩 6개국(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스리랑카) 근로자를 대상으로 인권· 법률교육을 하고 있다.
 
근로자들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고용 및 취업 등 노무 전반에 관한 내용을 이론보다는 실무적 강의를 위해 이주민통역지원센터에 근무하는 상담팀장을 강사로 초빙하였고 모든 교육마다 베트남 출신 통역원의 실시간 통역으로 원활한 교육이 이뤄졌다.
 
그리고 단원경찰서, 선부119안전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 등 외부기관의 강사를 초빙해 외국인 범죄예방 및 대처요령, 화재대비 안전행동 동영상 상영, 한국에서 취업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후 본국생활 정착을 돕는 “해피 리턴” 교육 등 외국인 근로자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함으로써 베트남 근로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근로자에게 베트남어로 제작된 Life in Ansan, 외국인주민교육프로그램 안내, 다문화 소식지 “하모니”등 베트남 근로자들이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는 책자 등을 제공했다.
 
한편, 6월 10일(일) 인도네시아 근로자와 함께하는 인권·법률교육 등 각국 나라별 교육이 예정되어 있어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교육에 참석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를 철저히 하는 등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외국인 근로자의 노동권 및 인권 보호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