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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바이어 “손꼽아 기다렸다 G-FAIR 뭄바이”
  • 박승민
  • 등록 2012-05-09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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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중기센터, 5월 16~17일 양일간 개최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경기중기센터)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 소재 인터컨티넨탈 랄릿 플라자에서 ‘2012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CEPA 발표에 따른 인도시장 유망품목인 전기전자, 생활용품, 산업용품 등에서 7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우수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해 진행되며, 행사는 전시회와 상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2012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뭄바이’는 13억 거대 소비국이자 ‘신흥 성장 시장’으로 부각되는 인도에서 열리는 네 번째 박람회로 2009년 경기도만 참여했던 것과 비교해 대전, 경북, 울산, 광주 등 총 7개 지자체가 참여해 전국 단위의 규모로 성장했다.
또한 2009년 47개사가 참가해 총 704건의 상담건수와 6천200만달러의 상담을 진행한 바 있으며, 개최 3회째인 작년에는 총 72개사가 참여해 총 1천395건의 상담건수와 1억728만2천달러의 상담실적으로 올리며 3년만에 2배 가까운 규모로 성장했다.
 
‘2012 G-FAIR 뭄바이’는 현지 바이어들이 해마다 기다리는 전시회로도 유명하다. 작년에 한 바이어는 6시간이 넘게 걸리는 곳에서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매년 인도의 우기 전인 5월에 열리는 전시회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경기중기센터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도시장과의 교역 확대와 수출기업들의 서남아 진출이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참가 기업들 역시 중소기업 우수 상품 전시회와 함께 사전 매칭을 통한 바이어와의 1대 1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진행해 성공적인 인도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G-FAIR, 수출상담회 및 해외통상촉진단 등을 운영하며 사업수행역량을 축적한 경기중기센터는 이번 행사에서도 경기비지니스센터(GBC) 뭄바이를 통해 구매력있는 현지바이어들을 대거 초청하고 참가기업과의 사전 1대 1 매칭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이번 G-FAIR 뭄바이 행사는 인도 진출하는 우리 중소기업의 인도 수출판로 개척 및 애로사항 청취, 신규 바이어 발굴, 양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도는 높은 성장세와 수출여건이 매우 양호해 관세 인하 등 무역 자유화 지속하고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와는 ‘한-인도 CEPA협정(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을 맺고 향후 10년에 걸쳐 다양한 품목의 관세를 인하 또는 철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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