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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관광과 녹색관광 활성화에 앞장서자”
  • 조계근
  • 등록 2012-12-03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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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12회 동아시아 관광포럼(EATOF) 총회 성황리 종료 -
EATOF_총회_사진2.JPG
 
아시아 관광을 이끌어가는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제12회 동아시아 관광 포럼(EATOF)이 “지속 가능한 녹색관광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동아시아” 라는 주제로 11월 28일부터 4일간 캄보디아 씨엠립(Siem Reap)에서 개최 되었다.
 
이번 EATOF 총회에는 EATOF 회원 지방정부 지사·성장을 비롯하여 UNWTO 관계자와 각 지방정부의 학계, 관광업계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지사·성장회의, 상임위원회, 학술포럼, 트래블마트, 지방정부 관광설명회 등이 열렸다.
 
지사·성장회의에서는 ① 문화관광 및 생태관광의 지속 발전 방안 ② 스포츠 교류를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 ③ 관광활성화를위한 지방 차원의 장애요소 제거 ④ 지역친화형 관광 상품의 개발ㆍ협력 ⑤ EATOF 권위와 위상의 증대 ⑥ 더 나은 삶을위한 교육과 혁신적인 연구, 창의적인 정책과 실행 등의 공동 선언문이 채택되었다.
 
김상표 경제부지사는 지사·성장회의에서 “저탄소 녹색관광 시대와 우리의 대응방향” 이라는 주제로 ① 녹색기술 융합을통한 관광산업의 녹색혁신 ② 저탄소형 관광산업으로의 구조전환 ③ 관광수요와 행태 변화를 예측하고 녹색관광시대대응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제안하여 각국 대표단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첫날 열린 상임위원회(실무그룹회의)에서는 ① 신임 사무국장 임명 승인 ② 회원지방정부 관광위기 협조지원 ③ 총회 운영 방법 개선ㆍ보완 ④ 다자간 교류사업 운영개선 ⑤ 회원지방정부 EATOF 참여 활성화 ⑥ 스포츠 교류를 통한 관광 활성화등 구체적인 사항이 논의되었다.
 
또한, 학술포럼에서는 학계와 업계 등 각 지방정부 관광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학술ㆍ관광·무역·투자활성화 등 포럼이 열렸으며, 강원도에서는 한림성심대 정재희 교수가 “교육관광 : IN & OUT 매카니즘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EATOF 발전전략”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었다.
 
이번 EATOF 총회는 환경오염과 자원고갈, 지구 온난화의 위기 등 동시에 직면해 있는 관광위협 요인에 대해 공동 대처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협력기틀을 마련한 점, 지역친화형 관광상품의 개발과 아시아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의 중요성에대한 인식을 제고시킨 점, EATOF 창설취지와 포럼 본래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펼쳐진 점이 큰 성과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회원정부간 관광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실질적 기구인「EATOF 관광교육협력센터」가 설립된것이 주목된다.
 
강원도(문화관광체육국장 김남수)는 씨엠립 총회에서 합의된 사항에 대해서 EATOF 사무국 차원에서 세부적인 계획을마련하여 구체적으로 이행해 나갈 계획이며, 민간부문 참여 확대, UNWTO와의 협력 강화 등을 통해 EATOF가 국제관광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교류협력을 선도하는 국제적 관광기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문의: 강원도청 관광마케팅과  033-249-2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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