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부론면 정산리에 자리 잡고 있는 솔미마을에서 시골재래장터가 열린다.
솔미마을 협의회는 27일 오전 10부터 솔미마을 체험관 앞 광장에서 시골재래 장터를 체험할 수 있는 ‘제1회 재래시장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론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마을주민과 부론면 소재 학생, 자매결연 단체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한다.
주요 행사로는 흥업면 학촌마을 라인댄스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주민 장기자랑, 밤 줍기, 물고기 및 메뚜기 잡기, 갈대밭걷기 등 농촌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시골재래장터 체험에서는 이 지역 주민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는 물론 물물교환 체험을 하며, 시골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또한 부론 중‧고등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봉사와 농촌체험 활동을 전개한다.
신동석 마을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우리 마을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마을 주민들 간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