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7회 시흥시평생학습축제 / 2013 전국평생학습실천대회를 개최한다.
시흥시에서는 평생학습축제를 짝수 해에는 학습성과의 발표․전시․공연·체험 중심의 부스행사로 개최하며, 홀수 해에는 학술대회 형식의 상호학습 토론의 장으로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011년 첫 번째 학술축제 이후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평생학습축제는 ‘평생학습으로 준비하는 인생100세’를 주제로 그 해법을 삶의 현장에서 찾기 위해 ‘마을에서 답을 찾다!’를 부제로 6가지 세부내용을 전국의 평생학습 전문가와 평생학습실천가들이 함께 모여 열띤 토론을 가져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전국단위 축제로 개최되는 평생학습 학술축제는 (재)희망제작소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공동주관하며 무엇보다 시흥의 평생학습기관의 평생학습실천가들이 축제 추진단과 분과기관으로 참여하여 시민주도 축제로 준비해 가고 있다.
제7회 시흥시 평생학습축제의 주요구성은 총 6주제로 나눠지며, 첫째 날인 11월 14일(목) 오전에는 전국의 자치단체장이 참여하여 ‘인생100세 시대! 작은도서관의 역할’을 토론하고 오후 2시에 개막식을 갖는다. 개막 축하 기념으로 ‘왜 100세까지 평생 배워야 할까?’ 라는 다소 도발적인 주제로 2명의 전문가의 주제발표에 이어 4명의 토론자들이 평생학습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배틀을 벌인다.
둘째날인 11월 15일(금) 오전에는 ‘인생100세 시대 지역사회에서의 학교의 역할’을 주제로 21세기 새로운 학교실천전략으로서 지역사회 안에서 학교의 역할방안 모색, 학교 기능의 확장 및 학교 밖과의 연계확대사례 등 인생100세 시대에 지역사회와 연계방안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오후에는 동시간대 두 가지 주제를 토론하게 되는데,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기관의 역할’이란 주제로 대학-산업체-지자체간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평생학습의 활성화 등 전문 인재양성 및 평생학습에 대한 필요성을 조명해 보고 학습소외계층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제고시켜 자존감을 높이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례를 토론한다.
아울러 ‘평생학습조직체계의 비교를 통한 100세 시대 평생학습도시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인생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조직비교를 통해 평생학습의 실천력 제고 방안을 모색해 본다.
마지막 날인 11월 16일(토) 오전에는 ‘마을 공동체 조성을 통한 인생100세 준비’를 주제로 인생 100세 시대 문제를 마을에서 해결하는 방안모색, 마을에서 학습-일-복지가 추진되는 사례를 토론하며 이어서 주제3, 4, 5, 6의 좌장이 함께 모여 종합토론으로 3일간의 학술축제는 막을 내리게 된다.
시흥시는 평생학습으로 소통한다. 이번 축제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평생학습 문화와 인식을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페이지 (e-백천학해 http://eduinfo.siheung.go.kr) / 문의 평생학습과(310-2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