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부터 27일까지 초등 5개교 118명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 교육 실시

▲ 자전거 교육.
자전거 천국을 꿈꾸는 공주시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공주시가 초등학생에게 교통안전 의식을 함양시키고 자전거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3일 석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7일까지 관내 5개 초교 118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위험한 교통 환경에서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을 지도하는 이론교육과 자전거타기 시범, 자전거 기능시험으로 구성됐으며, 기능시험에 합격한 자에게는 자전거 안전운전 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론교육은 자전거 이용 시 확인해야할 사항, 자전거의 통행방법, 안전하고 올바른 출발과 정지, 자전거 기본점검, 자전거 운행 중 수신호 요령 등 자전거 운전에 대한 필수적인 사항들로 구성됐다.
기능시험은 직선코스, S코스, 굴곡 장애물코스, 수신호 보내기, 언덕 오르고 내리기 등 난이도, 코스별로 나눠 총 4개 코스로 구성해 실생활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자전거 붐이 일어나면서 자전거 교통사고 또한 많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내년에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 교육을 전 초등학교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자전거 이용 저변확대를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였으며, 지난 4월에는 금강 신관공원에서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석장리 박물관을 돌아오는 금강길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금강신관공원에는 유인자전거 150대를 비치해 시민, 관광객에게 자전거를 이용 여가를 즐기고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자전거 도로정비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