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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중부권 토론회 개최
  • 강승익
  • 등록 2013-11-12 22: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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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11일 증평군청에서 중부권역 지역균형발전사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시·군의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상황 보고와 전문가 토론으로 중부권 시군의 특색 있는 사업을 통해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홍성열 증평군수, 정낙형 충북발전연구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방청객으로 참여하여 사업에 대한 지역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었다.

이날 토론회는 김진덕 충북발전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사회로 강신욱 뉴시스통신기자, 김두년 중원대학교 교수, 이광진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이종일 증평발전포럼 사무국장, 홍양희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등이 토론에 나서 증평군과 괴산군의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한 열띤 토론과 함께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충청북도는 그동안 시·군 간 발전격차를 줄이고 도민 모두가 잘사는 충북건설을 위해 증평군에 1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총174억 원을 투입하여 체험형 웰빙타운 조성, 자전거 도로 조성, 자전거공원조성 등 율리 좌구산 일대를 특화·발굴하여 도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거듭나게 되었다.

2012년부터 5년간 추진하는 증평군의 2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은 현재까지 293억 원을 확보하여 빛과 꽃 트레킹 코스 개발, 태양광 도서관 건립, 솔라테마거리 조성 등 바이오 & 솔라밸리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또 괴산군에 1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비로 186억 원을 투자하여 장류식품산업 육성, 아토피 문화생태마을 조성, 인삼가공시설 설치, 사오랑 숲 생태체험마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괴산군은 현재까지 310억 원을 확보하여 2단계 사업에서도 식품 바이오산업 육성을 테마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건립, 농산물 종합처리장 건립, 유기농 기반조성을 위한 시설하우스 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충청북도는 이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해 2단계 균형발전사업이 완료되는 2016년경에는 저발전 시군의 발전도가 향상되어 ‘도민 모두가 잘사는 충북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2단계 균형발전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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