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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소재 부품 특화단지 조성 사업 세미나
  • 김현구
  • 등록 2013-11-13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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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가 비철금속 산업진단과 미래를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권성동 국회의원은 강원도 및 강릉시와 함께 오는 12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비철금속 소재·부품 특화단지 조성사업 발전방안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차관,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간사 김기현 의원 및 사업시행 대상 지자체인 강원도 장철규 경제 진흥국장, 강릉시 최명희 시장을 비롯하여 국내 비철금속 관련 산·학·연 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부가가치인 비철금속 산업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비철금속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세미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원용 강원지역본부장의 ‘비철금속 소재·부품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주제 발표와 패널들과의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신광선 교수(서울대학교), 유성 상무(POSCO), 박상우 전무(동양 강철), 김상식 교수(경상대학교), 한승전 박사(재료연구소)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지역본부 김원용 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비철금속 자원 보유국의 자원무기화 심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내 비철금속산업 성장 방향성에 대해 국내 산업계, 학계 및 연구계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통하여 한 단계 도약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철금속이란 철 이외의 금속을 말하며 자동차, IT, 정보통신, 항공 등 국가 성장동력 산업에 널리 사용되는 소재로서 최근 첨단산업의 발전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고부가가치 비철금속의 중요성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강원도와 강릉시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하여 강릉시 옥계항만 인근에 ‘비철금속 소재·부품 특화단지 조성 사업’을 야심차게 계획 중인데, 사업지역의 범위는 현재 posco가 입주하여 Mg 공장을 가동 중인 옥계일반산업단지, 연접하여 계획 중인 비철금속 제련 및 전후방 연관기업 유치를 위한 ‘비철금속 특화산업단지’ 및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인 ‘첨단소재·부품융합단지’를 포함한 2,178,000㎡로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비 2,900억을 들여 미래형 수송에너지, IT융합, 환경·에너지, 차세대 원재료 생산기반 등 전략사업에 대한 R&D 및 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집적화클러스터 등 기반구축 사업을 하게 된다.
 
  본 사업 예정지인 강릉시 옥계면은 옥계항 및 영동선 철도, 동해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지역으로써 리튬 실증센터,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 등이 이미 입주하여 있는 등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원주-강릉 복선전철 2017년 완공 등 대형 도시발전 호재와 병행하여, 산업통상자원부(소재부품정책과), 강원도 및 강릉시가 국가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비철금속 소재·부품 특화단지 조성사업’이 국익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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