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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1조1700억원 규모‘2014년 예산편성안’ 확정
  • 이주영
  • 등록 2013-11-19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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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년대비 4.6%, 534억증가 -


시흥시의 2014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4.6% 성장한 1조1733억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도비지원액 감소와 국가 복지사업 확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세수확충을 위해 노력했으며, 이 같은 내용의 ‘2014년 예산안’은 19일 시의회에 제출됐다.

2014년도 예산 1조1733억원 중 일반회계 본예산 규모는 전년보다 510억원이 증가된 5461억원으로 편성하고, 기타특별회계 역시 전년보다 153억원이 증가된 534억원 규모이다. 공기업특별회계 또한, 군자배곧신도시 분양 및 기반조성 등의 영향으로 5738억원으로 안정적인 예산규모를 유지하며, 시흥시 100년에 걸 맞는 재정규모의 성장을 보여줬다.

2014년 경기불황과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 및 38.3%에 이르는 사회복지수요에도 불구하고 지방세 5%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전년대비 40.6% 교부세 재원확충 등의 영향으로 안정적인 세입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2010년도 민선5기 시정부 출범 후 재원확충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T/F팀을 구성하고 국도비 보조금과 교부세 확충을 위한 별도 노력의 결과이다. 이는, 경기도 재정악화에 따라 도비지원액이 10% 축소되는 지방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9%의 자체사업비 증가와 18%의 국비 확보액 증가의 원동력이 됐다.

시는 자체세입의 지속적인 확충과 함께 금년도 몰아쓰기식 예산근절을 위해 불요불급한 예산의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일자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투자될 수 있도록 2013년도 예산을 재편하는 등 다양한 재정지표와 채무관리에 철저한 관리를 통해 2014년 재정지표는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4년 편성안의 주요한 점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분권실현으로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예산의 편성권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였다는 점과 복지확대에 따른 기초노령연금의 확대 및 시흥의 미래를 이끌어갈 보육과 청소년들에 대한 투자확대(동아리 활성화 지원 등)를 통해 100년을 내다보는 시민주의 예산의 기초를 다지고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SOC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시기 조정을 통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의 분야별 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기초노령연금 확대 등 복지수요 반영을 통해 사회복지분야는 307억원이 증액된 2093억원( 38.3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일반공공행정분야는 행정운영경비 절감 등을 통해 1.14%가 감소한 709억원(12.99%)으로 비중이 낮아졌다.

시민들과 가장 밀접한 대중교통 및 도로확충을 위한 수송및교통분야에 31억원이 증액된 498억원(9.13%), 환경보호분야는 스마트허브내 공단 대기환경 개선과 갯골 습지보호 등 환경보호 등을 위해 45억원이 증액된 309억원(5.67%)을 편성하고 무상급식을 유치원생과 중학교 1학년까지 확대하는 등 38억원을 증액하여 교육분야 예산에 305억원(5.60%)을 편성했다.

또한, 구)가스안전공사 종전부동산을 시민들의 휴게공간으로 제공하고 권역별 시민들의 문화 및 체육 활성화 등을 위한 예산 46억원 증액을 통해 문화체육분야 예산에 210억원(3.86%)과 중소기업 기술운영 및 환경개선 지원 등을 위한 산업․중소기업분야도 12억원이 증가된 79억원(1.44%)을 편성하였다. 기타 국토및지역개발(4.71%), 보건(1.75%), 농림해양수산(1.70%), 기타(13.16%), 예비비(1.12%)로 편성됐다.

2014년 일반회계 예산안 기준으로 주민1인당 부담할 세금은 53만 7천원이고 주민1인당 세출편성액은 1백 37만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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