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다음해 1월17일까지 주택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조사대상 개별 및 다가구 주택은 4만2012호로 방문조사 전 정확한 조사를 위해 대상 주택에 대한 기초자료와 주택특성 조사, 검증 등에 필요한 가격현황도면 작성 등 사전준비를 실시했다.
주택특성조사는 주택가격 형성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주택관련 자료의 정보요인으로 가치가 있는 것 중 주택특성조사표에 기재된 구조, 용도, 면적 등 20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한 개별주택특성을 근거로 다음해 1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하게 된다.
공정·신뢰성 확보를 위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청주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해 4월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 제공은 물론 지방세 및 국세 과세자료와 국민주택채권 매입과 건강보험료 산출기준 등 공적인 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전용관 세정담당은 “정확한 기초자료 조사와 가격산정을 위해 조사요원 방문 확인 시 주택 소유주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겠다”며 “원활한 조사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