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가, 하루에 300여명 이용
▲ 태안군립 중앙도서관.
태안군립 중앙도서관이 지난 2일 정상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군민의 독서진흥과 정보제공의 장으로 구심점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인력부족 등의 이유로 지난해 11월 4일 임시 개관해 운영중이던 군립중앙도서관이 이달 2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가 일일 3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군립중앙도서관은 연면적 2천75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북카페, 어린이·일반 자료실, 디지털자료실, 학습실, 다목적실,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도서 1만6301권과 비도서 1376점 등의 장서 1만7677점을 비치하고 있다.
도서관 운영일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로 일요일은 정기휴관일로 정했다.
개방시간은 북카페를 비롯한 어린이, 일반, 디지털 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학습실은 하계(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동계(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한다.
군 관계자는 “현재 800여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부모님과 학생들이 많이 찾아와 하루 300여명이 다녀가고 있으며 이용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라며 “장서를 더욱 확보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친절하고 편안한 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립 중앙도서관은 오는 2월경 정식 개관식을 갖고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며 군민과 소통하는 독서진흥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