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수기 물가안정 등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 강승익
  • 등록 2014-01-18 10:19:00

기사수정
청주시가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재난·사고 예방 ▷주민생활 안정 ▷성수기 물가안정 ▷어려운 이웃지원 ▷귀성객 교통편의 ▷깨끗한 명절보내기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 22개 항목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시민 안전에 중점을 두고 관련 기관·단체와 신속한 재난상황 수습체계를 확립하고, 대형매장‧전통시장‧터미널 등 다중이용 시설물과 전기·가스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서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한다.
 
 시민생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 처리, 응급진료체계 확립, 상수도 민원 접수처리, 도로시설물 정비 등 각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물가안정을 위해 설 성수품인 무, 배추, 돼지고기, 조기 등 농축수산물 16종과 이·미용료,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6개 품목 등 22개 중점관리대상 품목에 대한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관리한다.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과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한 불공정거래행위, 부당요금 인상 등에 대한 지도단속을 펼치고 산업체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관련 기관과 함께 행정지도를 강화키로 했다.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주민 등 113개 시설 4399명에게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고, 중증장애인과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보호 대책을 추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시 산하 공무원과 자원봉사대, 동 직능단체 등이 13개 전통시장에서 범시민 장보기 운동을 전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명절 연휴기간 청주성모병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충북대학병원, 청주의료원, 하나병원 등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응급실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하고,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설 연휴기간 중 고속버스를 7개 노선 74회 증회해 277회 운행하고 시외버스는 14개 노선, 78회 증회해 185회 운행하는 등 귀성객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환경정비와 쓰레기 관리 특별대책으로 오는 28일까지 전 시민이 참여하는 대청소를 시행하고,  연휴기간 쓰레기대책 상황실 및 생활쓰레기 수거기동반을 운영해 쾌적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 근무기강 확립을 위해 비위행위 근절 감찰활동과 복무·보안점검을 실시하는 등 행정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민원부조리 신고창구도 운영한다.
 
 신동오 기획예산과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청주시민을 비롯한 우리시를 찾는 귀성객에게 포근한 녹색도시 청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시민불편 사항을 최소화해 편안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