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전주시 열린시민강좌가 3.11(화) 14:00 시청강당에서 일반시민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불암의 “연기 인생 40년 문화이야기”로 성황리에 열었다.
올해 열린시민강좌 첫 초청 강사인 탤런트 최불암씨는 이날 강연에서 “고등학교시절 연기를 시작, 대학을 거쳐 국립극단 간판배우로서의 연기시절, 브라운관과 스크린 위를 종횡무진 활약하는 국민배우로의 성장까지 반세기가 넘는 배우인생“을 들려줬다.
최불암씨는 KBS 드라마 ‘수양대군’ 으로 데뷔하셨으며, 극단 현대예술극장 대표이시고, MBC 전원일기, 채널A 천상의 화원 곰배령, SBS 당신의 천국, 식객 외 방송?영화에 다수 출연하셨으며, KBS-2TV 한국인의 밥상 진행으로 지역에 숨어있는 우리의 먹을거리에 대해 소개하고 계십니다. 제3회 서울드라마어워즈 올해의 스타상, 국민훈장 목련장, 백상연극영화 예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개강식에서 김송일 전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2007년 시작된 열린시민강좌은 시민의 행복과 복리증진, 평생교육의 실현을 위해 8년간 꾸준히 변화 발전해 왔고 시민들의 많은 참여로 빛이 나고 있다면서,” 또한 “시정의 진정한 목표는 모든 시민 여러분의 행복이며, 시민강좌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삶이 더욱더 윤택해지고 행복지수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열린시민강좌에 보다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개강 강연에 완산경찰서(서장 양성진)에서 직원 50여명이 각자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임은 물론 경찰관으로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열린시민강좌에 참여하였고, 인문학 중심도시 전주를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매월 열린시민강좌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열린시민강좌는 매월 3월부터 11월까지 두번째, 네번째 화요일 시청강당에서 진행되며, 3월 25일 강좌에는 연극배우이자 탤런트 이신 김경애씨를 모시고 “孝가 있는 곳에 아름다움이 있다”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주시 자치행정과 (281-2239)로 문의하시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