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19일(수) 국내 완성차 업체 및 대형 조선사 등 12개사와 함께「근골격계질환 예방 경영층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대전시 유성리베라 호텔에서, 5대 완성차 및 5대 조선사 등 총 12개사 17개 공장 안전보건 담당임원 등과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근골격계질환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재해자 및 산업재해율 등 전반적인 산업재해 지표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증가추세에 있는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정부의 예방대책과 사업장에서 추진한 예방활동을 점검하고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였다.
고용노동부 박종길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정부의 업무상질병 예방 정책방향을 설명하였고 제도 및 정책 개선방안 마련을 위하여 사업장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 하였다.
공단에서는 근골격계질환의 발생실태, 국내·외 예방제도와 세부 추진사업을 신현화 직업건강실장이 자세히 소개하였으며, 기아자동차(주) 광주공장의 우수추진사례 발표를 통한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한편, 참석자 모두 근골격계질환 예방활동의 현실태, 추진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실효성있는 방안을 논의 하였으며, 노·사·정 각 주체의 역할과 책임을 다짐하였다.
백헌기 공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근골격계질환 예방은 경영진의 강력한 리더십과 근로자의 자발적인 참여가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하며, 예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노력해 달라”고 안전보건담당임원들에게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