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는 오는 7일 개최되는 '후안 마누엘 산또스 깔데론(Juan Manuel Santos Calderón)' 콜롬비아 대통령 취임식에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을 경축특사로 파견하기로 했다.
산또스 대통령은 지난 2010년 대선에서 처음으로 당선된 이래 경제․통상, 인프라,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와의 실질협력 증진을 적극 추진해 온 대통령으로 2011.9월에는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한 바 있다.
한선교 특사는 취임식 참석에 앞서 오는 6일 산또스 대통령을 예방하고 우리나라와 콜롬비아간 우호협력관계의 심화, 발전을 희망하는 박근혜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취임식 참석 계기 우리 동포사회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현지 동포 안전 및 비즈니스 여건 개선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유일의 6.25 참전국으로 1962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온 중남미내 우리의 대표적인 우방국이다.
특히, 양국은 최근 통상, 인프라, 방산 등 다방면에서 호혜적 협력을 역동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바, 이번 우리 정부의 경축사절단 파견은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