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경북의성과 고령에 이어 지난 6일 합천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방역 활동을 펼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구제역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해 예방접종이 필수임을 강조하고 구제역 발생지역에서 가축, 사료반입 및 생체 운반차량의 유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구군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농장소독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축산농가는 지붕, 벽, 바닥 순으로 축사 및 토양을 소독하고 소독기간 경과 후엔 철저하게 세척해야 한다.
농장 정문 및 축사 입구의 소독 조는 차량 바퀴와 장화가 충분히 잠기도록 설치하고, 2~3일 간격으로 소독수를 교체해주고 비가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차량에 묻은 흙은 깨끗이 제거 한 후 소독하고, 차량 내부는 스펀지에 소독제를 묻혀 닦아내며 운전자도 소독을 철저히 해야 된다.
마스크와 보안경을 착용 안전사고 예방 후 생석회를 1주일 간격으로 살포하고, 비가 오면 그친 후 다시살포하고 단, 생석회는 알칼리성이므로 그 위에 산성제 소독약을 살포해서는 안된다.
양구군은 점검과 아울러 올바른 백신접종방법에 대한 축산농가 개별 교육과 구제역 예방으로 청정양구를 지킵시다!!란 리후렛 배포와 문자 메시지 전송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