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는 엑스포시민광장 무빙쉘터 보강공사를 완료하고 2일 오후부터 광장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시민들의 접근이 통제되었던 야외공연장, 무빙쉘터 및 주변 트랙 등에 대한 이용이 가능하게 됐으며, 광장에서 개최될 행사들도 당초 일정에 따라 열릴 예정이다.
이번 보강공사는 지난 8월초부터 실시한 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무빙쉘터 상단 빔(루버) 고정피스 풀림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8월 12일부터 광장을 임시 폐쇄하고 8월28일부터 3일 동안 긴급 보강공사를 시행하였다.
마케팅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시민들께서 편안하게 휴식하실 수 있도록 광장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해 나가겠다.” 말했다.
한편, 엑스포시민광장에서는 올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야외공연장에서 LED영상을 통해 무료로 가족영화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매일 1편씩 오후 3시부터 상영되며, 상영프로그램은 엑스포시민광장 홈페이지(www.expoplaza.or.kr)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