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도권 일대 아파트 침입 절도 피의자 2명 검거
  • 고재근
  • 등록 2015-03-09 09:43:00

기사수정
▲  고양경찰서 제공

 

 고양경찰서(서장 정수상)는  작년 9월부터 올해 2월 27일까지 주로 저녁 시간대를 노려 서울외곽순환도로 일대 아파트에서 총 110회에 걸쳐 10억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 K씨(38), C씨(32)를 검거,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장물업자 H씨(45)등 금은방 업주 4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서는 경기도 일대의 연말연시와 설 전후 빈집 아파트 침입절도 발생 자료를 토대로 약 2개월간의 CCTV와 절도 수법 분석을 통해 피의자 K씨와 범죄에 이용된 차량을 확인하고,  강력팀 전담반을 편성하여 범행 장소 예측과 잠복 수사를 병행하여 부천 오정구의 한 아파트에서 재차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피의자의 차량을 추적하여 저항하는 피의자 K씨와 공범 C씨를 테이저를 발사하여 검거하였다.

 
피의자들은 주로 접근과 도주가 용이하고 CCTV의 감시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외곽 신도시 아파트의 저층 가구만을 범행대상으로 삼아 사전 답사하는 등의 치밀함을 보였다.
  

공동주택 건축시 사각지대 없는 CCTV설치를 사전 설계항목으로 도입하고 인증된 방범시설을 설치하는 등 셉테드 검증제도 도입이 필요하며, 절도 범죄를 통해 얻어지는 금전적 이익 억제(절도의 기회비용 축소)를 위해 장물 유통 차단하기 위한 귀금속 유통시스템 개선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고양경찰서에서는 범죄취약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2014년 고양시청, 셉테드(CPTED)학회간 MOU를 체결, 약 5억원(도비 2억원, 시비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보안등과 CCTV 설치, 안전한 공원 만들기 사업을 전개하는 등 관내 범죄예방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 셉테드(CPTED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 Design 건축ㆍ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