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도, 상반기 해외시장개척 본격 시동
  • 심용섭
  • 등록 2015-03-17 16:26:00

기사수정
  • 계약 및 수출상담 2억3천만 달러 성과 올려
   © 경북도청


경상북도는 지난 2월부터 한국무역협회, 경제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등 수출지원기관과 상반기 시장개척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사천구정쇼핑페스티벌(2.8~15), 터키기계금속전시회(2.12~15), 일본 PB개발전(2.17~20)과 중국화동수출입교역회(3.1~5), 중국광저우캔톤뷰티박람회(3.9~11)에 20여 업체가 참가했다. 또 아·대양주 무역사절단(2.25~3.5)에 대구·경북 10개사가 참가하는 등 총 6회에 걸쳐 계약 및 수출상담 2억3천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중국사천구정페스티벌전시회는 중국 내륙시장 공략 및 제품 시장성 테스트 위한 허브전시회로 서부국제박람회에 이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준비하는 중국 내륙지방(청두, 쿤밍 등) 대형 B2C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기간 중 약 280만 여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아 참가업체의 제품을 적극 구매하는 등 활발한 구매상담 진행돼 총 360만 달러의 계약과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제25회 중국화동수출입상품교역회는 중국 9개 성이 공동 주최하는 중국 내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전시회 중의 하나다. 홍삼, 화장품 등을 제조하는 중소기업 5개 업체가 참가해 100만 달러의 계약 및 상담 성과를 거뒀고, 일본 PB개발전에 참가한 5개 업체는 현지에서 300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15일부터는 중동(오만, 이집트, UAE)과 중남미(브라질,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종합무역사절단에 10여개 업체를 파견해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4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엑스포, 일본 동경한국상품전에 10개 업체가 참가하고, 일본(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북미(시카고, 뉴욕, 토론토), 아세안(태국, 인도네시아)무역사절단에 25개 업체를 파견할 계획이다.

 

올해 첫 무역사절단인 아·대양주종합무역사절단에 참가한 (주)기민전자(가로등 LED)는 고속도로 프로젝트 등과 관련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얻었으며, 총10개 업체가 2억1,800만 달러의 계약 및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올 한 해 전시박람회 34회, 무역사절단 16회, 바이어초청상담회 등 20여개 사업을 대상으로 50여회 걸쳐 1,000여개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 하겠다며 특히, 중국 FTA타결 및 발효를 선점하기 위해 유기농식품과 화장품, 미용 관련 제품의 중국시장 진출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