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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찾아가는 통합의료서비스 ‘우리 마을 주치의제’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 마을 주치의제는 농촌지역 만성질환자의 체계적인 관리와 장기적인 방문 진료를 제공해 의료 소외감을 해소하고 생활에 활력을 주고자 운영되고 있다.
군은 각 읍면별로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을 1개소씩 선정해 월 3회 이상 일반의, 한방의, 간호사 등이 마을회관을 방문해 진료 및 건강 상담과 우울증예방, 구강보건,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의료취약 대상자에 대한 진료 및 투약, 건강검진을 통해 관련 질환의 합병증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스트레칭, 기공체조 교실을 운영해 몸의 유연성을 길러 낙상 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울증 예방교육을 병행해 건전한 여가선용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계절별·마을별 특성에 맞는 보건교육을 병행하고 주민 선호도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