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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숲가꾸기’로 서민일자리 창출
  • 심용섭
  • 등록 2015-03-23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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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청

 

경상북도는 올해 516억원을 투입해 2만9,620ha의 산림가꾸기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저소득층 등 하루 평균 2,900여 명(연인원 86만 명)을 고용하게 된다. 일자리 창출 인원으로 볼 때 15개의 중소기업(고용 200인 기준)을 유치하는 효과와 맞먹는다.

 

숲가꾸기는 숲의 발달 상태에 따라 조림목 생육을 위한 풀베기와 조림 후 5~10년이 된 나무의 생육을 돕는 어린나무가꾸기사업, 밀생임지의 솎아베기, 목재가치가 낮은 산림의 천연림개량 등으로 구분된다.

 

산림을 가꾸어 주면 나무가 굵고 곧게 자랄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우량목재를 생산하는 효과가 있으며, 숲가꾸기를 하지 않은 곳과 비교할 때 나무의 직경이 3배 정도 더 자란다.

 

또 숲속에 햇볕이 들어오게 해 키가 작은 나무와 야생동물이 살기 좋은 공간을 만들어 생태계가 안정된 건강한 숲을 형성하며, 산사태방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억제 등의 효과가 있다.

 

특히, 올해는 고속도로 및 주요 국도변에는 가지치기와 솎아베기를 통해해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하고, 낙동강 주변 산림에는 수원함양 증진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임도나 도로변 산림을 중심으로 기계화 작업을 통한 효율적인 숲가꾸기를 해 임업 노동인력 감소 및 노령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명구 도 산림자원과장은 사업활성화를 가로막았던 자부담이 지난해부터 전면 폐지돼 전액 보조금으로 숲가꾸기를 할 수 있게 됐다. 산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 산림자원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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