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27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 제11회 신생아청각선별검사 워크숍에서 2014년 청각선별검사의 실적을 인정받아 대한청각학회로부터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각선별검사 평가는 대한청각학회가 매년 전국 시군구 지자체를 대상으로 임산부 대비 신생아 청각선별검사의 비율과 자체예산 확보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관내 주소를 둔 저소득층 가구와 다문화 및 다자녀 가정에 지원하던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 지원범위를 올해부터는 관내 모든 등록 임산부와 신생아에게 확대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는 생후 1개월 이내에 받아야 하며 재검판정 시 3개월 이내에 난청 확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출산예정일 3개월 전부터 출산 후 1개월 이내 군 보건의료원 건강증진담당을 방문해 쿠폰을 발급받아 지정병원에서 검사 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각장애는 어린 아기일수록 뚜렷한 증상을 발견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조기 발견과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며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검진안내와 홍보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