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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파주시 사통발달 도로건설 진행중
  • 고재근
  • 등록 2015-05-26 13:03:40
  • 수정 2015-06-01 14: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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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시장 이재홍)는 민선6기 시정목표인 ‘어디든 통하는 파주’ 도시건설을 위한 13개노선 118.2㎞의 도로사업에 대해 “2015년도 순항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우선 파주시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서울문산고속도로는 금년 6월에 실시계획승인을 거쳐 9월에는 공사착공과 보상이 추진될 것이며,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도로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본다.


이 도로가 2020년에 개통되면 서울에서 문산까지 약 20여분 내에 이동을 가능하게 하여 출퇴근·시 발생되는 자유로 및 통일로의 만성적인 교통정체와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교통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이와 한 축을 이뤄 김포-파주-포천을 비롯한 수도권 전체를 아우르는 광역경제권 형성의 기반이 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는 노선선정의 가닥을 잡고 3월부터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내년 5월 완료계획으로, 내년에는 실시계획이 승인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절차가 완료되리라 본다.


본 도로사업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했던 한강통과 구간은 관계부처간 협의를 통해 원만한 해결책을 강구하여 별도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민선6기 공약사항인 제2통일로는 지난 1월 국토부가 경기도 및 관련 시․군의 의견을 수렴하여 노선등급 조정을 위해 기재부와 막바지 협의중에 있어 금년 상반기에는 도로승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국지도78호선(조리~파평)은 기본 및 설시설계를 2016년 9월까지 완료하고 공사착공을 계획하고 있어 기반시설이 취약한 동부지역의 지역균형개발 촉진을 가져올 도로교통 기반시설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여러 곳에 개통 소식이 있다.


작년 말 효순이․미순이 도로라고 불리는 국지도56호선 법원-상수간의 10km구간과 산단 물류이동의 연결도로인 동서녹색평화우회도로 1.3km를 개통했으며, 상습정체 해소를 위해 국지도56호 조리-법원은 13km중 4km를 우선 통행하게 했고, 올해 초 지방도357호선(신도시서측우회도로) 4.76km를 개통한 데 이어 제2자유로 연결구간 2.2km와 문산~연풍간 3.83km구간은 상반기내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10여년 이상 추진되어온 국지도78호 덕양-용미와 지방도360호 금촌-월롱간 9.4km까지 올해 마무리되면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해소됨은 물론 경기서북부지역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사업계획 수립 이후 재원부족으로 답보상태였던 도로사업도 예산이 확보되면서 지역주민의 숙원해소에 숨통을 트이게 하였다.


향양3리 도시계획도로 2km는 60억원을 투입하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보상협의에 착수하고 내년에 79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보상완료와 공사착공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2008년 9%의 보상이후 사업비가 확보되지 않은 지방도360호 월롱-광탄간도 50억원이 확보되어 하반기에는 보상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 도심지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분수천주변 도시계획도로는 현재 보상율 58%로 연내 총1.44km중 1km가 우선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파주남부 주요 교통시설인 운정역과 통일로를 연결하는 운정-능안간 도로는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구간 1.5km중 500m 구간에 대해 보상 추진중이며, 내년도 공사비 확보를 위해 국비를 신청하는 등 연차별로 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복지예산 증가 및 세입부족으로 SOC기반시설 신규사업 추진에 애로를 겪고 있음에도 12억 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주민편의 중심의 소규모 신규 도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교하동주민센터 인근 135m 보도설치에 3천만원을 비롯하여봉일천리 학교주변 290m구간의 보도설치에 5억원을 투입, 금년내 안전한 보행로가 조성된다.


또한, 총사업비 17억원이 필요한 심학초교 진입도로 165m 개설사업은 확보된 예산 7억원으로 보상협의를 실시하고 내년에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2015년도에 추진되는 각종 도로의 개통 및 착공은 지역주민의 교통난 해결은 물론이고 앞으로 추진 될 한국폴리텍대학, 감악산힐링캠르, 운정신도시, 산업단지 등 대규모 사업에 활기를 부여하고 나아가 파주를 통일대비 남북교역의 중심도시 및 교통요충지로 부상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선6기 기간내 사통발달 파주건설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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