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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서 씨름·축구·복싱 등 전국대회 잇따라 열려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15-07-17 13: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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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에서 대규모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는 23일 제52회 대통령기 전국 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24일 KYFA 2015 하계 클럽 유소년축구연맹전과 제36회 회장배 전국복싱대회가 동시에 열린다.

 

이번에 열리는 3개 대회는 대회별 참가인원이 1500명 이상, 대회기간이 1주일 이상 소요되는 메이저급 대회다.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충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52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는 선수 100여팀 1200여명과 임원진·관계자 등 총 1500여명이 참가한다.

 

대한씨름협회(회장 대행 강동근)와 KBS N스포츠가 주최하고 충북도씨름협회(회장 이달권)와 충주시씨름협회(회장 소창수)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 통일장사부 등 3개 부문 5개부(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별로 경기가 치러진다.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KYFA 2015 하계 클럽 유소년축구연맹전"이 탄금축구장과 수안보생활체육공원축구장에서 선수 110여팀 1650명과 임원진·관계자 등 총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한국유소년축구연맹(회장 김휘)가 주최하고 충북도축구협회(회장 강성덕)와 충주시축구협회(회장 여명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험멜 FC, 위더스 등 우리시 2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호암체육관에서는 (사)대한복싱협회(회장 장윤석)가 주최하고 충북복싱협회(회장 박준순)와 충주시복싱협회(회장 장석재)가 주관하는 전국복싱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제5회 한국실업복싱협회장배 전국실업복싱대회, 제20회 한국대학복싱협회장배 전국대학복싱대회, 제36회 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등 3개의 대회가 함께 열린다.

 

선수 700여명과 임원진·관계자 등 1000여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충주시에서는 충일중(5명)과 충주공고(8명), 충주시청(8명) 이 대회에 참가한다.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7일까지 16일간 열린 전국 1·2학년대학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메르스로 위축된 지역경제가 살아나는데 물꼬를 튼 시는 연이은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메르스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길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스포츠도시 충주의 명성을 알리고 이번 대회를 통해 내달 22일 개막되는 충주세계무술축제 등 지역행사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성숙된 시민의식과 우리시의 대외적인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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