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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환 해남군수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 수상
  • 홍주표
  • 등록 2015-09-11 1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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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링 해남’의 새바람, 땅끝의 성장동력으로 육성

박철환 해남군수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선정하는 제 2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박군수는 민선 5기 4년에 이어 민선 6기 해남군정을 이끌어오면서 농어업, 보건복지, 문화관광 및 스포츠, 지역개발 등 각 분야에서 해남의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온 점을 인정받아 개인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특히 건강하고 청정한 해남의 이미지를 힐링 산업으로 연계해 농수산업을 비롯한 문화관광, 주민복지에 이르기까지 군정 전반의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획기적인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어업 소득 1조원 시대를 앞둔 해남은 지난 한해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권역별 특화작목 육성과 친환경 농업 내실화 등 농업기반 조성과 함께 국립수산과학원의 전복 신품종보급센터 및 해조류 연구센터 유치, 해남김 · 해남전복 지리적 표시제 18, 19호 등록, 물김 위판고 역대 최고 달성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지금까지 생산 위주의 농어업을 가공과 체험, 관광과 연계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6차산업화 전략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 해남의 1억원 이상 고소득 농어업인은 취임 전보다 3배이상 늘어나 2014년 기준으로 617명에 이를 정도로 농어민들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땅 끝에 국한된 해남의 관광 이미지에서 한발 더 나가 땅끝해남 치유의 숲 조성과 권역별 치유음식 특화단지 개발 등 치유 여행 1번지로서의 문화관광육성 정책들도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


우수영항과 흑산도를 잇는 여객정원 250명 규모의 뉴드림호가 8월부터 운항을 시작, 우수영항 주변의 상가의 활성화는 물론 농․수산물 수송에 따른 경제 활력 요소가 되고 있다.

 
해남 농수산물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중인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는 기반조성을 마치고, 올해 5개 업체가 입주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농수산물의 부가 가치 향상의 여건을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전국 최초, 최대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 자립섬이 삼마도에 구축됐으며, 지난 4월 농어촌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화산 해창마을 일원이 선정돼 생활인프라와 안전 확보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출산정책으로 3년 연속 전국 합계 출산율 1위를 기록하는 등 해남군만의 특색있는 복지정책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줄을 이을 정도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해남군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고민과 복지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오지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100원 택시 운행, 해남군의 특수시책으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된 노인공동생활의 집 ‘땅끝보듬자리’ 사업, 전남1호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등은 안정화된 군정속에 군민들과 함께하는 자치행정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박철환 군수는 “민선 4기에 이어 5기까지 군민들과 함께 해남의 장기발전 비전을 구상해 착실히 추진해 온 것이 성과를 이룬 것 같다”며 “힐링산업을 중심으로 농어업‧문화관광‧복지의 꽃을 활짝 피워 군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주민을 위한 성과주의 행정으로 지역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자치단체 및 지방의회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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