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진군도서관, 50년 새롭게 출발했다
  • 홍주표
  • 등록 2015-09-15 18:47:01

기사수정
  • 14일 농어촌 도서관 등 준공식 기념 행사 가져

전남 강진군이‘강진군농어촌공공도서관 준공식 및 개관 50주년 기념행사’를 지난 14일 도서관 광장에서 개최하여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준공식과 기념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김상윤 의회의장과 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김주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신동재 위스타트 사무총장,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 도서관은 나이가 지천명으로 전국에서 몇 안되는 유서 깊은 도서관이다”며 “역사가 깊은 만큼 자치단체, 안에서 일하는 사서 그리고 도서관을 함께 활용할 줄 아는 성숙한 군민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새롭게 태어난 도서관은 쾌적한 환경은 물론 사랑방과 놀이터 역할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열린도서관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9개월에 걸쳐 도서관 구 본관과 별관 사이를 연결하는 844.49㎡규모에 20억 원을 투자하여 기존건물과 연결하는 지상 3층 건물로 세워져 개관 50년(1965년 개관)을 맞은 위용을 뽐냈다.


신관 1층에는 기존건물에 디지털자료실, 장애인자료실, 북카페, 전산실, 2층에서 영유아 장난감도서관, 꾸러기방, 책읽는 발코니 3층에는 어울림터, 동아리방 등이 들어섰다.


신관 2층에 문을 여는 장난감 도서관은 삼성SDI가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군민들의 장난감 구매에 대한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영유아의 성장발달에 도움을 줄 것을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책이음 마라톤으로 강진원 군수, 김상윤 의회의장이 선두로 군민 60여명이 함께 책 많이 읽는 군민만들기에 동참하여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알뜰도서 교환전과 지역 동화작가 동화책을 우산 속에 새긴 하늘을 나는 동화책, 책 많이 읽는 군민사진전 등은 군민들에게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한편 올해 50주년을 맞은 강진군도서관은 1965년 ‘문화의 불빛을 밝혀줄 떳떳한 공공도서관’의 모토로 건립되어 7만 장서 확보 운동, 종합자료실․디지털자료실 야간 연장 운영 등으로 군민들에게 지식정보 제공은 물론 문화생활 수준 향상에 이바지 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