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제37회 전라남도교육감기 초중고 남녀 태권도대회가 강진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전라남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학생과 임원 1,1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도교육감 대회로써 전남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많이 참여했다.
남자초등부 단체전 우승은 여수 동백초등학교가, 남자중등부 단체는 광양중동중학교, 여자중등부 단체는 영광여자중학교가 우승하여 도교육감기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각 초·중·고 남녀 개인전 겨루기에서는 404명의 선수들이 각 체급별 금,은,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오연 스포츠산업단장은“그동안 태권도 관련 대회가 여러차례 강진에서 개최됐다. 태권도 하면 강진이 떠오를 정도로 선수들과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태권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회 개최를 통해 4계절 스포츠메카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홍보에 주력함은 물론, 자원봉사반, 의료지원반을 운영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해 강진을 찾는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