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신덕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최종수, 백양임)는 15일 65세 이상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 ‘한가위 맞이 사랑의 떡국나누기’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신덕면 복지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심민 군수 및 군의원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해 떡국 배달과 일일멘토를 자청,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최종수 신덕면새마을협의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고향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물했다”며 “하루의 피로를 풀면서 여흥을 즐긴 어르신들이 계시기에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환기 신덕면장은 “사회적으로 부모를 경시하고 배려보다는 외면과 무관심이 만연한 시대”라며 “이번 행사로 어르신의 입가에 웃음을 선사해준 새마을가족 여러분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행정도 사회단체와 동참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뜻을 같이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덕면은 65세 인구가 올해 8월말 기준 524명(남209, 여315)으로 전체인구의 36.3%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도 신덕면새마을협의회 부녀회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로뎀하우스를 방문해 떡과 과일을 제공하고 하루 봉사활동을 전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