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평생학습센터에 신(新)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7일부터 강진군 평생학습센터에서는 하반기 평생학습 강좌가 개설돼 많은 수강생들이 열정으로 임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14개 과정으로 악기반, 자격증반, 취미반, 인문교양반, 건강반 나누고 주간 8개 과정, 야간 6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주간반으로는 ▲노래교실 ▲통기타1 ▲POP&폼아트 ▲리본공예 ▲생활도자기 ▲사군자 ▲서예 ▲종이접기지도사 등 8개 강좌,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한 야간반으로 ▲인문학강좌 ▲스포츠댄스 ▲하모니카 ▲통기타2 ▲퀼트 ▲서예2(기초반) 등 6개 강좌가 진행중이다.
특히, 그동안의 평생학습 강좌가 정적이었다면 이번에는 노래교실, 스포츠댄스와 같은 동적인 강좌가 개설돼 수강생들이 배움에 대한 만족은 물론 건강까지 챙기고 나아가서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직장인을 위한 야간 강좌를 확대 운영하여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요자 중심의 강좌 개설로 개인의 역량은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강생 이순미 씨는“배움이란 항상 딱딱하게만 느껴졌지만 평생학습을 접하면서 유쾌하고 즐겁게 수업에 임하고 있어 매 수업시간이 기다려진다.”며“이번 평생학습 강좌를 통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많은 것을 배우면서 신바람나는 인생을 만들고 싶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하반기 스포츠댄스 강사로 참여하는 윤은영 씨는 “익숙하지만 어렵다고 느끼는 것이 스포츠댄스다. 그러나 열정과 의지만 있다면 쉽게 배울 수 있다.”며“스포츠댄스의 장점과 유익함을 중점으로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해 3월부터 올 6월까지 상·하반기 평생학습을 통해 576명의 수료생과 57명의 자격증 취득생을 배출하였다. 특히 리본공예의 경우 강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가 과정 4명과 1급 과정 2명의 수료자를 배출하여 평생학습 및 취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