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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착한한우 명품관 본격가동
  • 홍주표
  • 등록 2015-09-20 19: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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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한생산, 착한품질, 가격까지 착한 강진한우, 명품관 개장해
  • 대도시 소비자 1만명 관리, 인터넷・전화택배 등 직거래 판매 역점
  • 연간 600두 이상 도축 소비활성화 기대

 

전남 강진군 한우 대표브랜드인 강진착한한우 활성화와 농가소득창출을 위해 건립한‘강진착한한우명품관’이 18일 개장했다.


추석을 앞두고 개최된‘강진착한한우 명품관’개장식은 강진원 군수, 김상윤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축산 기관단체장, 한우협회, 조사료경영체연합회 등 한우농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행사, 기념식, 소고기 시식행사 등이 진행됐다.


강진착한한우 명품관 건립사업은 강진한우명품화를 통한 소비 활성화, 가격안정과 농가소득창출을 목적으로 농식품부 공모사업(15억원)으로 추진됐다.


군동면 청자골한우리영농법인(대표 김강민)이 참여법인으로 강진읍 동성리 위치한 착한한우명품관은 한우 육가공실, 통합홍보관(식육판매점), 사무실, 교육실로 구성됐다.


특히, 강진군 한우농가에서 매입한 우수한우를 연간 600두 이상 도축해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전화택배 등 직거래 판매유통에 역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강진군은 한우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3년을 한우개량 원년으로 지정하고 한우등록, 선형, 검정사업 등 기초 한우개량 사업에서 맞춤형 인공수정사업, 최우수암소 개체관리까지 등급과 고급육 생산에 박차를 가했다.


그결과 민관단체가 하나 되어 전남 하위권에 머물던 1등급 이상 출현율을 2014년말 기준 단기간에 5위권으로 끌어 올리고, 제32회 전남한우경진대회과 2014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과 부문별 입상을 통해 강진착한한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렸다.


또한 강진군은 전국에서 일조량이 가장 좋아  옥수수, 라이그라스 등 양질의 조사료 생산이 풍부한 지역이다. 착한생산, 착한품질, 착한가격을 모토로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지역에서 생산한 옥수수, 라이그라스 등 국내산 조사료만을 가지고 비육을 시켜 타 지역과의 품질을 차별화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조사료유통센터(31억원)를 건립, 연간 3,500ha 이상 최상의 조사료를 생산해 혼합 가공하여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배합사료 절감효과와 한우에 오염되지 않은 양질의 영양분을 공급해 강진착한한우의 육질과 맛을 높여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


김강민 청자골한우리영농법인 대표는“강진착한한우명품관이 농가소득 창출은 물론 가격안정, 저렴한 소고기공급,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공익이 최대한 창출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착한한우를 대표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짧은 기간에 한우개량 등급향상과 전산D/B 운영, 한우협회 결성 인력인프라 구축, 조사료유통센터 건립 등을 이루고 오늘에 이르러 마지막 단계인 착한한우명품관을 개장했다.”며“대도시에 본격적인 직거래 판매유통을 시작으로 안정적인 농가소득시스템을 구축해 지역경제를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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