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효사랑을 실천하며 이웃을 향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매월 1회 관내 어르신을 초대해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강진읍 풍경레스토랑(대표 조성인)은 지난 21일 성전면 신풍마을 어르신 30여명을 초청해 해물덮밥과, 음료, 과일 등을 대접하며 20번째 식사나눔 봉사를 이어갔다.
조대표는 평소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2013년 6월부터 강진군희망복지지원단과 연계하여 매달 한번씩 지역의 어르신 등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조성인 대표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로나마 이웃사랑의 정을 전할 생각에 준비하는 과정도 매우 기쁘게 느껴졌다”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 과일, 음료 등을 대접해 드렸다
또, 이날 어르신들이 마을에서 식당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유)삼진관광 최정필씨가 본인의 버스로 어르신들을 이송해 의미를 더했다.
정인태 신풍마을 총무는 마을회관과 멀리 떨어져 있는 1,2,3,4 반 어르신들을 직접 승용차로 마을회관까지 태워오는 등 마을 어르신들이 한분도 빠지지 않고 참석할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겼다.
전부례(84세)어르신은 “평소 거동이 힘들어 집밖에 나가기가 힘들었는데 맛있는 음식도 먹고 바람도 쐬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나눔이 또 다른 나눔을 만드는 아름다운 일들이 강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며“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사연이 많이 알려져 강진군에 나눔과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되며 살고 싶은 강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