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오수초등학교와 임실초등학교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금연인형극’을 공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금연 인형극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장대인형과 탈 인형 캐릭터가 등장하는 뮤지컬식 복합인형극으로 ‘담배연기 싫어요’라는 제목으로 1시간동안 담배의 유해성을 알렸다.
인형탈을 쓴 캐릭터와 다양한 음향, 조명효과를 사용해 학생들이 지루해 하지 않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됐고 특히, 체험위주의 금연 인형극을 통해 교육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했다.
또한, 구강건강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하루에 네 번 이를 둥글게 닦아야 한다는 내용의 구강극 ‘하루에 네 번 둥글게 둥글게’관람을 통해 올바른 이닦기와 건강한 구강관리의 방법을 알렸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금연은 어려서부터 지켜야 할 습관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공연을 통해 흡연예방과 구강관리 습관의 중요성을 더 친숙하게 받아들이게 했다”며 “흡연으로 인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확대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을 증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