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을 마케팅 원년으로 선포하고 직거래 지원센터를 설치한 전남 강진군은 지역 농수산물을 알리기 위한 색다른 마케팅을 추진하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 농어업인이 직접 참여하는 UCC 공모전을 개최하여 지난 21일 수상작을 발표했다.
전국 지자체에서 농수산물 홍보를 위한 UCC 공모전은 강진군이 최초로 시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UCC 공모전은「남도맛 1번지, 여름휴가 1번지 강진」이라는 주제가 주어졌다.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접수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2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강진군은 공모전 공고에서 미리 밝혔듯이 접수마감일 유튜브 조회수를 기준으로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2편 등 총 5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된 강진읍의 마용희씨 작품‘강진군 초록믿음’은 농어업인이 직접 출연하여 토마토, 블루베리 등을 익살스럽게 홍보하여 유튜브에서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였다.
최우수상 수상자 김세종씨는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본인의 친환경 3공주농장의 정감있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드론을 이용하여 하늘에서 바라보는 영상을 촬영한 김양석씨 작품 ‘수국농장 뷰티팜’은 화면구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역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고 직거래 물량이 확대 될 수 있도록 초록믿음 직거래 지원센터를 통한 차별화된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수상작 5편과 가작 17편은 강진 농수산물 홍보 자료로 활용되며 유튜브, 군청 홈페이지와 초록믿음 쇼핑몰, SNS 등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