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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문화예술인 한마당에 초대합니다
  • 홍주표
  • 등록 2015-10-21 22: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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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30회 해남예술제, 10월 22일~24일 열려

땅끝 문화예술인의 기량을 선보이는 특별한 행사가 개최된다.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해남군민광장 야외특설무대와 해남문화예술회관등지에서 제30회 해남 예술제가 개최된다.



해남예술제는 한국예총 해남지회와 한국문인협회, 한국국악협회, 한국연예예술협회, 한국미술협회, 한국연극협회, 한국음악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등 7개 단체 해남지부 회원들이 분야별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과 함께 즐기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10월 22일 한국국악협회 해남지부의 ‘제20회 회원 판소리고법발표회’를 시작으로, 한국연극협회 해남지부의 인형극 ‘물의 요정 방울이’가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달아 공연된다.


23일에는 음악협회의 주관으로 해남예술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오기택배 전국가요제 예선과 ‘금강오케스트라 초청연주 및 회원 음악회’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4일에도 그 열기는 이어진다. 한국 서정시의 대가로 꼽히는 심호 이동주 시인을 기리는 제5회 심호 이동주 문학제 및 제8회 전국 해남시조 백일장 대회가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심호 이동주 문학상 수상자로는 해남 황산면 출신의 이외단 시인(54세)이 선정됐다.


오후에는 연예예술인협회에서 주관하는 ‘2015 해남예술동아리 행복무대’를 마련, 지역 가수 공연과 밴드공연, 난타공연, 무용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어 제30회 해남예술제 기념식과 제9회 오기택배 전국가요제 본선이 개최돼 군민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예술문화상에 사진작가협회 고금렬씨, 예술문화공로표창장에 연예예술인협회 박병정, 미술협회 서원칠, 문인협회 유춘홍, 국악협회 고현숙, 음악협회 배진성, 연극협회 최웅규씨 등 지역 예술인들에 대한 시상이 있다.


전시행사도 개최한다. 22일부터 24일까지 해남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는 한국미술협회 해남지부에서 ‘해남종합미술전시회 및 학생미술서예작품공모우수작 전시회’가 열리고, 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해남지부의 ‘해남사진작가협회 회원전’이 개최된다. 


이주식 한국예총 해남지회장은 “한국예총 해남지부 회원들의 일년간의 활동 성과를 군민들 앞에서 선보이는 동시에 회원들 간의 화합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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