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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주표
  • 등록 2015-10-21 22: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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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군 보건소 2016년 보건분야 4대 신규시책 정책위원회 개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직장인, 학생들뿐만 아니라 읍면 노인복지회관 어르신들 대상으로도 해주세요.”“갱년기 부부를 대상으로 사업추진시 대상자를 선정하는데 공정을 기해 주세요.”


 지난 16일 군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군의원, 의사회장․ 약사회장 등 보건분야 전문가, 노인회, 여성단체 협의회장 등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 및 건강생활실천협의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보건사업 신규시책 통합 정책위원회가 열렸다.


군은 2016년 4대 시책으로 기획한 ▲부부 힐링 리본 프로젝트 ▲4분의 기적 생명사랑 심폐소생술 ▲신종감염병 24시간 선제적 대응 ▲할매 체조로 행복지수 높여요 등 신규시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위원들의 관심을 끈 시책은 생명과 직결된‘4분의 기적 생명사랑 심폐소생술’이었다. 위원들은 다양한 분야의 군민들에게 골고루 교육을 시켜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터미널 등 다수인이 모이는 장소에는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하는게 효과적이라는 의견을 내놓는 등 귀중한 생명이 아무런 조치없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은 없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부부 힐링 리본 프로젝트’사업은 힐링으로 다시 태어난 행복한 부부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40~55세 갱년기 연령을 대상으로 40쌍을 선정하여 갱년기 우울증을 체계적인 전문교육과 부부소통으로 극복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시책이다.


또한 올해 전 국민을 공포로 몰아 넣었던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 발생 차단을 위해‘신종 감염병 24시간 선제적 대응’시책을 발굴했다. 이동용 음압기, 열감지 화상 카메라 등 7종의 장비 보강과 메뉴얼 작성, 주민홍보 등을 전담할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신종 감염병 유입 차단에 선제적 대응을 하고자한다.


 ‘할매체조로 행복지수 높여요’도 많은 호응을 받았는데,‘할매’체조란 할수록 매력이 넘치는 골반근육 강화 체조로 요실금 진료환자 및 진료비 지출 증가추세(*2014년 총진료비 516억원-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와 요실금 예방, 호전을 통한 삶의 질 향상 필요성에 따라 새롭게 준비한 사업이다.



 요실금 자가진단 설문조사 실시와교육, 실습을 통해 이루어지며 기본체조 동작(골반근육강화운동)을 근간으로 음악과 춤동작을 연계하여 즐거움과 치료효과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강승주 군의회 의원은 부부 힐링 리본 프로젝트는 갱년기 탈출을 위한 우수한 시책임을 강조하며“40쌍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남성갱년기도 감안대상임을 확대한다면 더욱 훌륭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군의회 의원은“4분의 기적 생명사랑 심폐소생술은 일반인, 학생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군민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신규시책에 대한 조언과 함께 군민을 위해 보건분야 시책 개발에 노력해준 관계 공무원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최경희 보건소장은“열띤 토론과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신 정책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제시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군민의 피부에 와닿는 보건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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