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제일의 전통시장인 정읍 샘고을시장(이하 샘고을 시장)이 4월부터 야시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샘고을시장 야한야시장 추진위원회(회장 고광호, 이하 야시장 추진위)에 따르면 샘고을시장 내 다목적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질 야시장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야시장에서는 다양한 먹을거리와 공예품, 문화상품 등을 선보이고 국악과 가요, 댄스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펼칠 계획이다.
야시장 추진위는 이달 말까지 야시장 상단을 모집한다.
향토음식과 퓨전음식, 다문화음식 등 다양한 먹거리와 각종 수공예품, 개성이 넘치는 각종 아이디어상품을 판매할 청년․소자본 창업가와 다문화가족, 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희망자는 샘고을시장 상인회(☏063.534-6661)로 문의․접수하면 된다.
야시장 추진위는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상단들이 참여해 값 싸고 질 좋은 우수한 상품들을 제공하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만들어 샘고을시장을 젊음과 활기가 넘치는 전국 제일의 지역특화형 전통시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와 야시장추진위는 “야시장이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 청년 창업자, 다문화가족,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등이 다 함께 협력하여 상생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샘고을시장은 지난해부터 ‘샘고을시장 야한야시장’을 운영, 다양한 프로그램과 짜임새 있는 행사진행으로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