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5년 만에 최저 수준…브렌트유 58달러대 하락
국제유가가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6일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2.7% 하락한 배럴당 58.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5개월 연속 하락하며 11년 만의 최장 연속 하락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 들어서만 배럴당 약 20달러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도 2.7% 내린 ...
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 슬쩍하려다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새벽 시간 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을 훔치려던 50대 남성이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12월 16일 오전 1시 16분경 옥교동 옥골시장 일대를 비추는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화면을 살피던 중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한 가게 앞을 서성이는 모습을 포착했다. ...

함평 귀농부부 지역사회에 재능기부 ‘귀감’
함평군 월야면으로 귀농한 한 부부가 재능기부로 시골마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8일 이기호(36)·박보람(32) 부부는 월야사랑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에게 우슬 분말을 이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수업을 가졌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2년 귀농해 단호박, 양파 농사를 짓다 2014년부터 약용작물인 우슬, 초석잠, 백향과(패션프루트)를 재배하는 ‘아빠의 싱싱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농장을 운영하며 익힌 기술로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 우리 농작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복지센터, 어린이집 등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이 씨는 “우리 아이들에게 농사의 고마움과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올해는 부부가 함평군정보화농업인연구회에서 교육부장과 홍보부장을 각각 맡아 활동하면서 재능기부 영역을 더욱 넓히고 있어 귀농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박 씨는 “매월 활동일지를 작성해 연말에는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라며 “일회성 재능기부가 아닌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인들이 더 많은 재능을 지역에 환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있음(박보람(우측) 18일 월야사랑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에게 우슬비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