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5년 만에 최저 수준…브렌트유 58달러대 하락
국제유가가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6일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2.7% 하락한 배럴당 58.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5개월 연속 하락하며 11년 만의 최장 연속 하락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 들어서만 배럴당 약 20달러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도 2.7% 내린 ...
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 슬쩍하려다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새벽 시간 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을 훔치려던 50대 남성이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12월 16일 오전 1시 16분경 옥교동 옥골시장 일대를 비추는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화면을 살피던 중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한 가게 앞을 서성이는 모습을 포착했다. ...
□나주시, 중국현대미술 대표작가 ‘펑정지에’와 한·중 문화교류 시작
나주시-‘펑정지에’ 장학회, 중국 신진 작가 레지던시 프로그램 전격 협약
2천년 역사문화도시 나주가 한·중 문화교류를 통한 문화도시 조성에 중요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중국현대미술 대표작가 ‘펑정지에’와 “한·중 문화교류 작가 레지던시 프로그램” 추진에 합의하고, 오는 25일 오후 5시 30분 나주시청 에서 협약식을 갖고 ‘펑정지에’ 작가를 나주시 문화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나주시가 지난 3월 나주시문화대사 1호로 위촉한 박철희 아시아예술경영협의회 대표의 제안으로 추진된 것으로, 앞으로 나주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중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한·중 문화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 ‘펑정지에’ 작가는 중국 화가로는 최초로 국립미술관 초대 개인전을 가졌을 정도로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인지도가 높고 세계 주요 도시에서 활발한 개인전과 초대전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작가이다. 그는 ‘아시아예술경영협의회’ 중국 고문으로 중국에서 신진작가를 위한 ‘펑정지에 장학회’를 설립하고 수년간 장학금을 기부해 왔으며, 이번에 나주시에 자신의 장학회 소속 작가를 입주시키기로 전격 결정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유망 청년작가들이 직접 거주하며 창작활동을 이어갈 계획이어서 지속 가능한 한·중 문화교류의 발판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을 주선한 아시아예술경영협의회 박철희 대표는 “그동안 형식적인 한·중 문화교류가 지속가능한 문화교류로 발돋움할 수 있는 플랫폼이 나주에서 최초로 시도되었다”고 사업의 의미를 설명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나주에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현대작가들의 창작 터전을 마련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며, 세계적인 ‘펑정지에’ 작가가 앞으로 우리 시 문화대사로 활동하게 된 것을 10만 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앞으로 활발한 한·중 문화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