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5년 만에 최저 수준…브렌트유 58달러대 하락
국제유가가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6일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2.7% 하락한 배럴당 58.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5개월 연속 하락하며 11년 만의 최장 연속 하락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 들어서만 배럴당 약 20달러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도 2.7% 내린 ...
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 슬쩍하려다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새벽 시간 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을 훔치려던 50대 남성이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12월 16일 오전 1시 16분경 옥교동 옥골시장 일대를 비추는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화면을 살피던 중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한 가게 앞을 서성이는 모습을 포착했다. ...
함평 나비축제 휴일 인파 ‘북적북적’ 대박 조짐
- 개장 3일 7만4천여 명 다녀가, 입장료 2억5600만원 기록 -
- 많은 인파로 현금인출기 돈이 떨어지기도...지역경제도 웃음꽃 활짝 -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개최하는 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3일에만 7만4천여 명이 다녀가는 등 시작부터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다.
2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개장한 나비축제에 모두 7만4611명이 다녀갔으며, 입장료 수입만도 2억5600만원에 달한다.
특히 휴일인 1일엔 3만4771명이 다녀가 1억4천만원의 입장료 수입을 기록했다.
이날 주요 도로는 오전부터 나비축제를 찾은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특히 동함평 나들목에서 축제장까지 온종일 정체현상을 보였다.
워낙 많은 인파가 몰리다보니 축제장 내 설치된 현금인출기의 돈이 다 떨어지는 촌극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같은 인기는, 연일 2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에 나비축제에서 주말을 보내기 위해 나온 가족들이 몰린 덕분으로 풀이된다.
나비축제가 큰 인기를 끌면서 지역경제도 웃음꽃이 피고 있다.
함평엑스포공원 주차장은 오전에 꽉 차, 축제장 인근까지 읍내까지 관광객들이 차들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덕분에 지역 상가는 밀려드는 손님으로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한 식당 주인은 “온가족이 함께 일을 하는데도 주문이 많아 정신이 하나도 없다”면서도 “축제 덕분에 평소보다 2~3배 매출이 높아 힘들어도 일할 맛이 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날이 끼어 있는 황금연휴에는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전에 일찍 축제장을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