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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16 광주시 마음돌봄 어울마당’ 개최
  • 곽상원
  • 등록 2016-09-08 08: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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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40여 개 유관기관 참여… 정신건강 중요성 알린다



광주광역시는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9일 오후 3시 5․18민주광장에서 ‘2016 광주광역시 마음돌봄 어울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 ‘세계 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10일)’은 자살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공동 노력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제정됨.
‘세계 정신건강의 날(매년 10월10일)’은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여 편견을 없애고 올바른 지식을 보급하기 위해 1992년에 제정됨.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정신건강센터, 기초정신건강증진센터, 중독관리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40개 유관기관의 300여 명의 종사자가 협력해?마음챙김이 중헌디!’라는 슬로건으로 정보관, 체험관, 상담관, 교육관 등 총 4개 주제관에 45개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장에서는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연과 정신건강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특히 광주시 마음건강주치의(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의 1:1 현장 무료상담이 마련돼 자살, 우울, 중독, 치매등의 예방, 치료, 재활에 대한 정보제공, 검진, 해결 방안에 대해 상담할 예정이다.

4개 주제관의 내용을 보면,
▶ 정보관은 주요정신질환(우울, 불안, 조현병 등)에 대한 편견해소와 올바른 정보전달을 위해 정신건강관련 사진이나 시화 및 배너 등을 전시한다.

▶ 체험관에서는 아동·청소년, 성인정신건강, 중증정신질환, 노인정신건강, 자살예방, 중독예방 등 6개 주제로 나눠 정보제공과 치료예방법 소개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상담관은 3개 부스에 마음건강주치의가 배치돼 시민들의 우울, 불안, 중독, 자살, 트라우마 등에 대한 1:1 대면상담을 실시하며,

▶ 교육관에서는 주요 정신질환 관리 및 예방에 관한 교육 동영상을 통해 시민들의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오후 5시부터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정신건강 관련 기관 관계자, 빛고을생명지구대, 광주생명의 전화, 31사단 군악대등이 참여한 가운데 자살예방 유공자 표창과 생명지키기 선언문 낭독 등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정순복 시 건강정책과장은 “이번?마음돌봄 어울마당’은 개인의 상처를 광주공동체가 함께 보듬기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이 한마음으로 뭉쳤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광주를 구현을 위해 도움받는 것을 망설이지 말고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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