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국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2일부터 이틀 동안 국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겨울을 앞두고 고추장을 만들어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국동 새마을부녀회원과 주민센터 직원 등 15명은 3kg 고추장 80개를 만들어 경로당 18개소와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소외계층 62세대에 전달해 주었다.
조희숙 부녀회장은 “추운 날씨도 아랑곳 않고 이웃을 위한 봉사에 나서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동 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뿐만 아니라 ‘밑반찬 나눔 행사’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아름다운 여수 가꾸기’ 시민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