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25일 여수문화홀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및 빅데이터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각종 정책과 활동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하면 개인정보수집출처 고지와 민감한 정보의 안전성 확보 조치가 의무화되는 등 개인정보처리방침의 내용이 더욱 강화됐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를 다루는 직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개인정보 취급자의 역할과 개인정보보호법의 주요내용에 대한 설명에 이어 업무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사고, 개인정보 오·남용에 따른 피해 사례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 업무담당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어 진행된 빅데이터 활용 교육에서는 빅데이터를 처음 접하는 직원들에게 빅데이터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실제 빅데이터를 통한 의사결정으로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고 있는 추진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펼쳐 담당 직원들의 업무추진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강성원 여수시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도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과학적인 정책수립 및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