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율촌면에서는 지난 2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종잣돈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율촌면 이장단협의회(단장 김동열)와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기전)에서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을 기부했으며, 청산2구 주기노 이장도 50만원을 종잣돈에 보탰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이영철 율촌면장은 “민간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우리 지역의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생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연합모금에 동참해 준 각계각층의 기부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율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율촌은 한동네! 한식구!’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9월부터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종잣돈 모으기 운동을 펼쳐 왔다. 지금까지 면체육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지역 기관․단체와 ㈜보양, ㈜이일산업, (유)우림건설, 율촌벽돌, (주)드림라임 등 업체의 동참과 더불어 류인길 노인회장과 최종두 신협이사장 등의 릴레이 기부가 이어져 7백여만원의 연합모금이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