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제252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안전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3일 오전에는 ‘여수산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고, 오는 6일은 개학을 맞아 학교주변 위해요인 제거에 나선다.
▶3일 오전 롯데케미칼…안전관리 상태 점검
시는 3일 오전 롯데케미칼을 방문해 ‘여수산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시는 여수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안전보건공단, 전기안전공사, 산업단지공단, 전남대학교와 합동으로 현장을 돌며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현재 여수산단 내 기업은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자율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 가운데 안전관리 강화 업체를 선정해 연중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6일 개학 맞아 학교주변 위해요인 제거
오는 6일은 개학을 맞아 민․관 합동으로 학교주변의 위해요인 제거에 나선다.
시는 여수경찰서, 여수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학부모 등 50여명과 함께 학교주변 안점점검과 안전사고 예방활동 캠페인을 병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청차․과속행위 ▲학교정화구역 유해시설․불건전행위 ▲학교주변 식품안전 ▲불법옥외광고물 등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31일까지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과 매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 등을 통해 안전한 여수시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위험요인이 있으면 신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