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정부 부동산 대책 대응을 위한 공인중개사 대상 실무 교육 열어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정부가 지난 10월 15일 발표한 ‘부동산 시장 안정화 종합대책’에 따른 제도 이해도와 실무 적용력을 높이기 위해, 10월 29일 오후 6시 지역 내 공인중개사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새롭게 시행되는 정부 대책의 주요 내용을 현장에서 정확히 전달하고, 행정 절차의 혼선을 방...
전라남도가 루마니아 클루지주와 신재생에너지․농업 분야 우호교류를 본격 추진키로 하는 등 동유럽 국가와 국제 우호교류를 다변화하고 있다.

3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동유럽 순방단이 29일(이하 현지 시각) 루마니아 클루지주를 방문해 마리우스 믄잩 클루지주의회 부의장 겸 부지사를 만나 우호교류 회담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와 농업 분야 실무진들이 배석한 회담에서 두 지역 대표는 협력사업 발굴과 추진 방안을 논의한 후 앞으로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우호교류 의향서’를 교환했다. 전라남도와 클루지주는 지난 2015년부터 두 분야 실무 협의를 진행,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
루마니아 클루지주는 2015년 트란실바니아 에너지클러스터(Transylvania Energy Cluster)를 조성하고 산․학․연 협력체를 구성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30여 에너지 분야 산·학·연이 참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선진 기술을 보유한 전라남도와 공동 협력사업 추진을 강력히 희망해왔다.
전라남도는 우선 단기과제로 두 지방정부 연구기관 간 학술세미나 개최, 연구개발(R&D)사업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전남지역 기업의 클루지주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클루지주는 루마니아 북서부 트란실바니아 지방에 위치해 있다. 면적은 6천674㎢로 전남의 절반 규모이고, 인구는 65만 9천 명으로 농업이 주력산업이나 최근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한 에너지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우 부지사 일행은 또 30일 클루지주 소재 국립농업수의학대학교(USAMV Cluj)와 국립동위원소․분자기술연구소에 신설된 대체에너지연구센터를 방문해 농업기술 및 식품가공 분야 전문 인력 양성 과정과 신재생에너지 연구 현장을 시찰하고, 31일 폴란드 포모제주를 방문한다.